컴퓨터만 키면 게임만 하고 공주 플래쉬만 하던 우리딸이 인터넷에 들어가 플링을 키고 알파벳을 공부하니 감회가 새롭네요..^^ 저희 언니가 알파벳은 학원 보내서 배우게 하면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니까 집이나 유치원에서 알파벳은 다 배우고 학원을 보내라고 해서 집에서 가장 쉽고 아이도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  알아보니까 저희 조카가 하는 플링에 알파벳을 배울수 있는게 있다고 해서 구입하고 한번 살펴보니까 다행히도 유치원생인 저희 아이도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시켜 보았는데요, 처음엔 하기 싫다고 칭얼대고 플링을 한번 시키기 위해서는 약 30여분의 실랑이 끝에 하나 시킬 수 있을만큼 힘들게 힘들게 시켰는데요, 그렇게 몇번 시키고 나니, '플링은 하고 자~'라는 저의 말에 '어~'하면서 순순히 컴퓨터에 앉는 제 딸이 어찌나 이뻐보이던지요ㅋㅋ

그리고 엊그제 영어로 house를 적어와 '엄마 이게 뭐게~ 이게 집이래. 우리집은 하우스야' 라고 말하는 딸을 보니 플링에 들어간 돈이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. 100%이수하고 또 하면 쿠키를 또 준다는 말에 벌써 복습을 H까지 하고 있습니다^^

또 하려면 힘들지 않냐는 저의 질문에 '괜찮아~ 은근 재밌어~'라고 해서 빵 터졌습니다.

그리고 저희 조카가 호기심에 알파벳 시험을 보니 알파벳 20개 시험봤는데 3개 빼고 다 맞았더라고요!

만약에 저처럼 유치원생 자녀를 두고 계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플링으로 알파벳 먼저 시작하고 학교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^^ 저희 아이 이제 학교들어가는데 알파벳 다 떼고 들어가서 정말 다행이에요!! 플링 짱!!